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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여전한데 어느새 6천 눈앞‥반도체 훈풍에 정책 기대감이 견인

전쟁 여전한데 어느새 6천 눈앞‥반도체 훈풍에 정책 기대감이 견인
입력 2026-03-18 20:07 | 수정 2026-03-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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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동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코스피는 오늘 5% 넘게 올라 5천900선을 넘었습니다.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전쟁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5% 급등하며 5,800을 넘어 5,900마저 회복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 직후인 지난 3일 이후 보름 만에 처음입니다.

    장 막판엔 프로그램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기관이 역대 최대인 3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9천억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마침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삼성전자는 20만 원을 다시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100만 닉스'를 되찾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찾은 AMD CEO 리사 수를 만나 반도체 공급 협약도 맺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수석전문위원]
    "반도체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들이고, 그 과정 속에서 삼성과 하이닉스가 '을'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갑'의 위치로 가는 듯한…"

    여기에 일부나마 호르무즈 길이 열리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정부가 UAE로부터 1천8백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습니다.

    또 대통령이 자본시장 간담회에 나서며 차질없는 개혁을 언급한 것도 투자 심리를 한층 자극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정부의 개혁이 궤도에 올랐다며, 중복상장 제한 등 후속 과제가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코스피가 2년 안에 8,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중동 사태가 길어지면 결국 반도체 경기나 이런 쪽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쪽으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장은 일단 기준금리 회의를 앞둔 미국 연준이 최근의 유가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이원석 / 영상 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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