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축구 전북 이승우 선수가 어제 환상적인 드리블로 팀에 첫 승을 안겼죠.
지난해 '조커' 역할에 이어 올해도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는데, 불안한 입지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안양과 1대 1로 맞선 후반 41분.
이승우의 쇼타임이 시작됩니다.
가뿐하게 한 명을 제치더니 이번엔 상대 수비 셋을 한꺼번에 속인 것도 모자라 한 명을 더 뚫어냅니다.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모따가 결승 골로 마무리하며 전북은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우/전북]
"수비를 두텁게 한 걸 드리블로 뚫고 싶었는데 그게 잘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네요. (제친 수비수가) 한 세네 명이지 않았나요? 일주일 동안 (돌려)봐야죠."
안양 수비수 5명의 혼을 쏙 빼놓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팀의 무승행진을 끊는 해결사가 됐지만 이승우로선 마냥 웃을 수 없었습니다.
포엣 감독 시절에도 주로 특급 조커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한 이승우는 정정용 감독으로 바뀐 올해도 4경기 모두 교체로 나와 입지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승우/전북]
"(감독님이) 최대한 자신감 있게 하던 대로 드리블하면서 흔들어 달라고 했고,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잘 된 것 같네요."
지난해 K리그1 최고 연봉자로 가끔 승부욕이 지나칠 때도 있지만 모처럼 자신의 장기로 존재감을 과시한 이승우.
전북의 우승과 K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면 주어진 시간이 얼마든 모든 걸 걸고 뛰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승우/전북]
"전북에서 오래오래 하려면 더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K리그 흥행합시다!"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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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5명 제친 '환상 드리블'‥"K리그 흥행합시다!"
5명 제친 '환상 드리블'‥"K리그 흥행합시다!"
입력
2026-03-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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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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