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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까지 이스라엘 뜻?‥네타냐후 한마디에 시장도 반응

시작부터 끝까지 이스라엘 뜻?‥네타냐후 한마디에 시장도 반응
입력 2026-03-20 19:49 | 수정 2026-03-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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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번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가고 있다며 조기 종전을 시사했습니다.

    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가 낙폭을 줄였고, 에너지 가격도 하락했는데요.

    종전의 열쇠는 미국이 아닌 이스라엘이 쥐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변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 나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전쟁이 빨리 끝나가고 있다"고 조기 종전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의 핵과 미사일 역량이 사실상 붕괴됐다며 이스라엘의 '압도적 승리'로 기울었다고 선언한 겁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이란은 이제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고 미사일을 제조할 수도 없습니다. 우린 승리하고 있고 이란은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미 전쟁의 시작도 미국이 아닌 이스라엘이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

    [조 켄트/전 미국 국가대테러센터장 (현지시간 18일)]
    "누가 우리의 중동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거죠? 우리가 이런 행동을 결정하도록 이스라엘이 유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의 목적이나 파병 방식, 종전 시기를 두고 계속 말을 바꾸는 사이,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의 계획을 착착 실행시켜 왔습니다.

    먼저 이란의 방공망 궤멸과 군사시설 파괴에 전력을 쏟은 다음, 이번 주부터는 종전 협상장에 나설 만한 이란의 지도부 요인들을 차례로 암살했고, 가스전 등 이란 경제를 붕괴시킬 연료시설 공격으로 넘어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가장 중요한 사실, 이스라엘은 (이란 남부) 아살루예 가스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작전을 단독으로 수행했습니다."

    약세를 보이던 미국 뉴욕 증시는 네타냐후 총리의 종전 언급 한마디에 반등을 시작했고,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전쟁을 언제 끝낼지는 네타냐후와 공동으로 정하겠다, 그러나 결정은 자신이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의 문을 과연 트럼프가 닫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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