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WBC에 출전했던 두산의 곽빈 선수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는데요.
도미니카전의 아쉬움을 잊게 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WBC에서 대표팀 에이스로 주목받은 곽빈.
구위는 인상적이었지만 도미니카 타선에 3연속 볼넷으로 무너져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달랐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나선 첫 시범경기에서 에이스의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1회 베테랑 김현수를 직구 세 개로 돌려세웠고, 국가대표 4번 타자 안현민과도 156킬로미터의 강속구로 앞세워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
3회 최원준과의 승부가 압권이었습니다.
새로 장착한 커터로 시작해 스트라이존을 걸치는 체인지업을 던지더니, 바깥쪽 꽉찬 직구로 삼진을 잡아 최원준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느린 직구가 151km일 만큼 남다른 구위로 김현수·안현민을 연달아 삼진 처리했고, 갈수록 커터의 위력까지 살아나면서 곽빈은 4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탈삼진 9개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곽빈/두산]
"160이닝 던지면 안타 160개 맞고 그래서 계속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게 목표입니다. 작년 시즌도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 시즌은 좀 더 증명하고 싶고‥"
롯데는 나균안의 5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SSG를 꺾고 4년 만에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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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도미니카전은 잊었다!'‥곽빈 '4이닝 9K 위력투'
'도미니카전은 잊었다!'‥곽빈 '4이닝 9K 위력투'
입력
2026-03-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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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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