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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개장 직전 "5일간 공격 중단" 발언‥트럼프 속셈은?

증시 개장 직전 "5일간 공격 중단" 발언‥트럼프 속셈은?
입력 2026-03-24 19:50 | 수정 2026-03-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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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통첩 시한 12시간 전에 갑자기 말을 바꿔버렸죠.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며 닷새 동안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힌 건데요.

    로스앤젤레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자신이 정한 최후통첩 시한 12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말을 바꿨습니다.

    공격을 닷새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5일간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보겠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사안을 해결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이란과 양측의 적대행위 해결을 위해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눠 기쁘다"며 이번 주 내내 계속될 대화의 흐름과 분위기를 고려해 모든 군사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란은 합의를 간절히 원하며 합의가 5일 이내 혹은 그보다 더 빨리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그들은 평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것도 동의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에 근접했다며, 합의가 되면 미국이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가져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다시 공격을 이어간다고 압박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외무부는 즉각 "지난 24시간 동안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는 월요일 뉴욕증시 개장 직전인 오전 7시에 올라왔고, 직후 유가는 급락했고, 뉴욕증시는 상승 반전했습니다.

    CNN 등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시점이 금융시장의 움직임과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며, 전쟁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동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고지혁(LA) / 영상편집 :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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