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시장 후보경선 본경선을 치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예비후보들이 압축되고 있습니다.
본선에 나갈 최종 후보 자릴 두고 양당 모두 3파전을 벌이는데요.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은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등 3명을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압축했습니다.
세 후보는 앞으로 10여 일 동안 본경선을 치르며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합니다.
예비경선부터 후보들간 신경전이 치열했는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이후 지지율 1위로 급부상한 정원오 후보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유착설' 공방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정원오 캠프는 "국민의힘에서 쏘아 올린 공포탄을 우리 진영에 던지는 자폭적 공세"라고 맞받았지만, 공격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같이 앉아서 술 마시고 이거는 저 같은 민주당의 일반적인 선출직 공직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 후보의 '성동구 성공버스'에 대해서도 "오세훈의 한강버스 같은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혈세로 운영되는 '탈법적인 공짜버스 정책'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자신의 대표적인 성과처럼 홍보하고…"
정 후보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었다고 방어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난 19일)]
"전철역이나 공공기관들을 빠르게 연결해서 시민들로부터 사각지대를 없애는 그런 사업…"
국민의힘도 서울시장 경선 후보 3명을 추렸는데, 오세훈, 박수민, 윤희숙 세 사람이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난 22일)]
"민주당의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박원순 시즌2라고 하는 점을 강조할 생각이다…"
[박수민/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제)]
"오세훈 10년, 박원순 10년. 이제 새로운 선수 교체가 되어야…"
[윤희숙/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제)]
"정말 유능하고 반듯한 그리고 헌신하는 리더로서 다시 시작하겠다…"
오 시장의 출마 고심으로 시간표가 다소 뒤로 밀렸지만, 국민의힘은 경선 흥행을 통한 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허원철 / 영상편집 :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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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현지
김현지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 압축‥박주민·정원오·전현희 본경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 압축‥박주민·정원오·전현희 본경선
입력
2026-03-24 20:18
|
수정 2026-03-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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