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부는 지금 우리 경제를 전시상황으로 규정하고,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습니다.
유류세를 낮추고 최고가격을 도입한다고 해서 기름을 막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건데요.
보도에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우리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유류세를 인하하고 전방위적인 물가 억제에 나섰지만, 정부가 가격 부담을 덜어줬다고 국민들이 예전처럼 소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과도한 에너지 낭비 또는 절감을 하지 않는 문제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전기 사용이나 이런 점에 있어서 좀 절감할 수 있도록‥"
정부는 당장 LNG 발전 급증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기 사용 자제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부문과 대기업 등에 시차 출퇴근제를 활성화하고, 자동차 5부제가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비닐 대란' 우려까지 불러온 나프타 수급 안정을 위한 수출 통제 조치도 시행됩니다.
또 최근 가격이 급등한 요소수는 매점매석 금지 대상에 포함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어렵게 살린 경제 회복의 불씨가 자칫 흔들릴 수 있습니다.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하에‥"
민생 물가 관리도 강화합니다.
전기와 가스요금은 물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일단 상반기까지는 동결하고, 농산물부터 택배 이용료, 자장면과 치킨 등 외식 서비스까지 특별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가격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OECD는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작년 12월 전망치보다 0.4%p 낮은 1.7%로 수정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2.7%로 전망해 작년 12월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나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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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준희
이준희
사실상 경제 전시 상황‥"에너지 가격 통제한다고 막 쓰면 안 돼"
사실상 경제 전시 상황‥"에너지 가격 통제한다고 막 쓰면 안 돼"
입력
2026-03-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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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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