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개막을 이틀 앞두고 10개 구단 선수와 감독이 각오를 밝혔는데요.
롯데 김태형 감독의 촌철살인이 개막 미디어데이를 지배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우승 반지를 향한 열망부터 2연패 도전 선언까지.
각자의 세리머니로 포문을 연 미디어데이.
목표 순위로 1위를 치켜든 대부분의 팀과 달리, 롯데는 손가락 4개를 펼치는 현실적인 예측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태형/롯데 감독]
"작년도 그렇고 올 초도 그렇고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었는데, 하여튼 올해 선수들이 많이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난 시즌 충격의 12연패로 가을야구가 좌절됐고, 스프링캠프에선 일부 선수들의 도박장 출입으로 징계까지 받은 상황.
[김태형/롯데 감독]
"<선수단 전체의 마음속에 가장 먼저 당기고 싶은 변화의 방아쇠가 무엇인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방아쇠를 조금 많이 당기고 싶습니다."
그래도 시범경기 우승으로 반전을 보여주면서 9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도 예고했습니다.
[김태형/롯데 감독]
"(가을 점퍼) 사세요. 사셔서 지금부터 입으세요. 날씨 쌀쌀하니까 지금부터 입고 가을까지 쭉 입으실 겁니다. 빨리 사세요."
[전준우/롯데]
"아무것도 없이 시범 경기 1위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선수들도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난 거고 좋은 결과로 자신감으로 시즌을 잘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레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의 대장정이 막을 올리는 가운데, NC는 왼손 에이스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예고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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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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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KBO 개막‥롯데 김태형 감독의 '촌철살인'
다가온 KBO 개막‥롯데 김태형 감독의 '촌철살인'
입력
2026-03-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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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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