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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후의 일격' 준비"‥'요충지 타격' 지상전 시나리오는?

"美 '최후의 일격' 준비"‥'요충지 타격' 지상전 시나리오는?
입력 2026-03-27 19:49 | 수정 2026-03-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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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구체적인 지상군 투입 시나리오까지 흘러나오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동시에 막대한 피해와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대규모 지상군 파병 움직임과 동시에 미국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에 진전이 없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질 경우, 상황을 강제 종료할 수 있는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강력한 타격을 할 것입니다. 그는 허세를 부리지 않으며, 지옥문을 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흘러나오는 시나리오는 구체적입니다.

    우선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을 한시적으로 점령해 호르무즈를 개방하라고 요구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그러나 이란 본토에 인접한 데다, 수많은 함정까지 설피된 하르그섬 상륙작전은 극도로 위험하다는 게 정설입니다.

    호르무즈의 전략적 요충지인 라라크섬을 장악해 해협을 직접 통제하는 것, 그리고 호르무즈 서쪽 입구 아부무사섬과 주변 2개 섬을 점령하는 방안 등이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한 보도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의 핵무기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압수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이 정도 병력으로는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상전에 대비하는 미군의 움직임은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 공군 수송기가 UAE 영공에 진입해 지상전을 위한 기동훈련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도 미국의 지상공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자신의 SNS에 "적들이 역내 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이란의 섬 중 하나를 점령하려는 작전을 준비 중이라는 첩보가 있다"며 "어떤 행동이라도 감행한다면, 그 나라의 모든 핵심 기반 시설이 무제한 공격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최후의 일격'은 협상 결렬에 대비한 최후의 수단일 수 있지만, 이 경우 전쟁 장기화의 함정에 빠지는 미국으로선 최악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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