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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부족 이스라엘‥참모총장마저 자멸한다 경고

병력부족 이스라엘‥참모총장마저 자멸한다 경고
입력 2026-03-27 19:52 | 수정 2026-03-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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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휴전 예상이 나오자 공습강도를 최고 수위까지 끌어올린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선이 계속 확대돼 병력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군 수뇌부에서조차 이러다간 이스라엘군이 자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겁니다.

    이경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은 네타냐후 총리가 48시간 총공격을 명령한 이후 우선순위에 따라 이란의 군수 시설들을 공격하며 속도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고 있는 상대는 이란뿐만이 아닙니다.

    레바논 남부에서는 헤즈볼라와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충돌하고 있고, 시리아와 서안지구에서도 동시에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만 지금까지 5개 사단을 파병했는데 1개 사단을 추가로 투입하는 준비를 마쳤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전선 확대에 이스라엘군 수뇌부에서도 자멸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열린 안보 내각 회의에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스라엘군이 자멸하기 전 10가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병력이 1만 5천 명 정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에피 데프린 준장/이스라엘군 대변인]
    "이스라엘군(IDF)에 약 1만 5천 명의 병력이 부족합니다. 임무의 범위가 확장되었고, 작전 수행 면적도 넓어졌습니다. 상황이 과거와 같지 않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전쟁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보조를 맞췄던 야당마저 정부의 전쟁 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이스라엘 야당 대표]
    "결론적으로 정부는 전략도, 필요한 자원도 없이 턱없이 적은 병력으로 여러 전선을 동시에 치르는 전쟁에 군대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 붕괴에 대한 기대를 접고, 대신 군수 산업 기반을 파괴해 이란의 국방력을 약화하는 쪽으로 목표를 수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쟁 종식을 원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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