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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과 위로‥영웅들 기린 이 대통령 "자주 국방이 평화 보장"

오열과 위로‥영웅들 기린 이 대통령 "자주 국방이 평화 보장"
입력 2026-03-27 20:09 | 수정 2026-03-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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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동 사태 확산으로 글로벌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영웅들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기린 이후엔 전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주문했는데요.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희생자들이 잠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희생 용사의 아버지는 대통령이 손을 잡아주자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립니다.

    [박대석/故 박정훈 병장 부친]
    "참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이재명 대통령]
    "힘내십시오."

    [박대석/故 박정훈 병장 부친]
    "대통령님을 뵈니까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기념식에선 서해 수호 용사 55명이 AI 영상으로 되살아나 경례를 건넸고, 식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들의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뿌리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55인의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어 숭고한 헌신을 예우하지 않으면 누가 공동체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생계지원금, 보훈 의료기관 확대, 의무복무기관의 근무경력 포함 등의 지원방안을 약속했습니다.

    추모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안보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이 겹친 엄중한 상황에서, 결국 '강력한 자강'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제 정세가 격변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이 필수적입니다."

    이 대통령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이 중요하나 과도한 의존은 금물이라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영토와 국민을 지켜내겠다는 책임감이 있어야 전시작전권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맞춰 '미래 스마트 강군'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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