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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장 화재 희생자 14명 모두 유가족 품으로‥인근 업체들도 피해 막심

대전 공장 화재 희생자 14명 모두 유가족 품으로‥인근 업체들도 피해 막심
입력 2026-03-27 20:33 | 수정 2026-03-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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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4명이 숨지는 등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밝혀지지 않았던 노동자 2명의 신원이 어젯밤 확인되면서, 희생자는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성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노동자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마지막 2명의 유전자까지 어젯밤 확인되며, 희생자 14명은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 절차가 막바지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소희/대전 월평동]
    "열네 분이나 되시는 분이 갑자기 정말 예고 없이 가셨으니까, (유가족이) 얼마나 막막하셨을까‥"

    불이 난 공장은 물론 주변 산업단지와 도로까지 연기에 뒤덮인 지 일주일.

    인근 업체에선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한 전자기판 업체에선 직원들이 밖으로 꺼내놓은 장비와 제품을 하나하나 닦습니다.

    미세한 분진만 묻어도 고장 나는 전자 부품이라 하나라도 건져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겁니다.

    화재가 난 공장 바로 옆 업체인데요.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옆 공장에서 번진 불로 내부는 모두 타버렸고 천장까지 무너질 정도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손주환 대표이사 등 안전공업 경영진 6명이 출국금지된 가운데, 대표이사와 일부 경영진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돼 노동 당국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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