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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졸전에 팬들 '비난 폭주'‥홍명보는 정면 돌파?

축구대표팀 졸전에 팬들 '비난 폭주'‥홍명보는 정면 돌파?
입력 2026-03-30 20:46 | 수정 2026-03-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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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 훈련 대신 휴식을 준 홍명보 감독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까요?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명보호의 공수 경쟁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4대0 참패.

    역대 1천 번째 A매치를 기념하는 축구협회 SNS 게시물엔 경기력에 크게 실망한 팬들의 날 선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꺼내 든 스리백 전술은 브라질과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 조직력이 한 번에 무너지는 약점을 이미 노출했지만 본선을 3개월 앞두고도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현재 소집된 선수들 중 소속팀에서 스리백 전술을 소화하는 선수는 서너 명.

    훈련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 남은 평가전은 오스트라아전 뿐입니다.

    [설영우/축구대표팀]
    "소속팀에서도 스리백을 거의 안 쓰고 하다 보니까, 소속팀과 대표팀은 다른 전술을 쓰다 보니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이 있을 텐데‥"

    월드컵 예선 H조 1위인 오스트리아는 코트디부아르보다 더 조직력이 뛰어난 강팀으로 스리백 전술의 윙백으로 테스트하려던 카스트로프마저 부상으로 소집해제되면서 홍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변화를 주는 것은 크게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 상황에서 우리가 (스리백 전술을) 더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 홍명보호의 색깔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이제 단 한 번의 모의고사가 남았습니다.

    빈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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