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쟁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양측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이스라엘이 멈출 수 있느냐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부근의 오만 연결합니다.
이문현 기자, 오늘도 양측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죠?
◀ 기자 ▶
네, 종전 전망은 나오고 있는데 현장에선 총성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심 시설을 타격했고, 이란 역시 인접국 인프라를 타격하며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군부의 화학무기 개발 장소로 의심되는 연구시설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이란의 비재래식 무기 제조 능력을 완전 제거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란 수뇌부의 신변 이상설도 있습니다.
이란 사법부 수장인 모흐세니 에제이가 수도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이란 지도부가 또다시 막대한 타격을 입게된 것입니다.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일대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해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역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도 오늘 새벽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요.
현지 당국에 따르면 연료 저장 탱크가 표적이 되면서 큰불이 났고, 인명 피해는 다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친이란 후티 반군까지 가세해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2, 3주 안에 이란을 떠날거라고 했고, 지상전이 벌어지면 미국엔 정말 재앙일 거란 경고도 이어지고 있는데 그런데 또 세 번째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어요?
◀ 기자 ▶
네, 미군은 계속해서 중동에 추가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조지 H.W. 부시호와 호위 전단도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이미 중동 지역에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호까지 당분간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만 3척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침략 방지를 보장한다는 전제를 걸고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오지만요.
서로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공방이 계속되고있고 막판 군사적 긴장감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남현택(오만 무스카트) /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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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문현
이문현
전쟁 중단 분위기에도 양측 거센 공방 계속
전쟁 중단 분위기에도 양측 거센 공방 계속
입력
2026-04-01 19:54
|
수정 2026-04-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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