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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목표 달성‥2~3주간 극도로 강하게 타격"

트럼프 "목표 달성‥2~3주간 극도로 강하게 타격"
입력 2026-04-02 19:46 | 수정 2026-04-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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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끝내 전쟁을 멈추겠단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자화자찬 끝에, 오히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는 엄포까지 놨는데요.

    하지만 이란은, 지금까지보다 더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보복 의지를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저녁 9시, 황금시간대에 한 생중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석기시대로 돌려버리겠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극도로 강력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겁니다."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모든 발전소를 박살 내겠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아마도 동시에 타격할 것입니다."

    그동안 손대지 않았던 석유시설도 타격할 수 있다며 이건 이란의 멸망을 뜻하는 거라고도 압박했습니다.

    연설 전 종전선언에 대한 계획이 나올거란 기대도 일부 있었지만 오히려 더 강력한 공격을 예고한 겁니다.

    엄포대로라면 최소 개전 8주차까지 이란을 극단으로 몰아세우겠다는 뜻이 됩니다.

    빨리 끝내겠다던 약속과 달리 전쟁이 길어질 것임을 말하며 1,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 이라크전 등 미국이 참전한 전쟁들과 비교하면 짧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개발을 하던 이란을 무력화했으니 이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성과를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제 와서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수뇌부가 대부분 숨져 실질적으론 교체된 거라고 말해, 언제라도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는 포석을 깐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워싱턴)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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