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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도 널뛰었다‥7%대 급등하며 다시 100달러 돌파

국제유가도 널뛰었다‥7%대 급등하며 다시 100달러 돌파
입력 2026-04-02 20:10 | 수정 2026-04-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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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유가도 트럼프 연설 직후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당장 3월 소비자 물가는 석유최고가격제로 눌러놨지만, 앞으로가 걱정인데요.

    고유가 충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종전 기대감에 97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트럼프 연설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이 7% 오르며 110달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는 이제 물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지난달 3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경유가 17% 뛰는 등 석유류가 10%가량 치솟았습니다.

    그나마 생산량이 늘면서 농산물 가격이 떨어졌고, 석유최고가격제가 물가를 눌러 우려했던 수준은 피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번 달부터가 문제입니다.

    미국이 이란 에너지시설을 타격할 경우, 국제유가가 올해 3분기에 배럴당 168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조기 종전하더라도 에너지시설 피해 복구에 시간이 걸려 유가는 전쟁 전보다 43% 오른 배럴당 90달러를 내년 말까지 유지할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주 원/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전쟁이 만약에 수개월 정도 더 지속이 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150달러, 배럴당 200달러도 지금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해 에너지 수급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번 달 대체원유 물량 5천만 배럴을 확보했고 추가 물량을 구하고 있습니다.

    [양기욱/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5월 물량도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데 변동이 있어서 뭐 정확하게 어느 정도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상당한 물량이 계속 확보되고 있다."

    오늘부터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3단계 '경계'로 격상됐고,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2부제로 강화되고, 공영 주차장에도 승용차 5부제가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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