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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 특검, 검찰 압수수색‥'김건희 디올백 봐주기 의혹'도 강제수사 착수

2차 종합 특검, 검찰 압수수색‥'김건희 디올백 봐주기 의혹'도 강제수사 착수
입력 2026-04-02 20:34 | 수정 2026-04-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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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남은 의혹들을 규명하는 2차 종합 특검은 오늘 검찰을 압수수색하며 디올백 수수 사건 봐주기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차 종합 특검이 오늘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디올백 수수 사건 수사를 담당한 관계자들이 사용했던 컴퓨터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디올백 사건 봐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압수수색영장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적혀있었습니다.

    [김건희 씨 - 최재영 목사 (지난 2022년 9월)]
    "아니 이걸 자꾸 왜 사오세요? <아니, 아니‥ 그냥 다음부터는 못해도‥>"

    최재영 목사가 김 씨에게 가방을 건네며 몰래 촬영한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자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전담팀을 꾸리도록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돼 박 전 장관은 중앙지검 지휘부를 전격 교체합니다.

    이후 김 씨에 대해선 이른바 '황제 조사'가 이뤄졌고 별도로 열린 수사심의위원회에선 김 씨에 대해 불기소, 최 목사에 대해 기소라는 엇갈린 권고가 나왔습니다.

    결국 검찰은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없었다고 보고 두 사람 다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최재영 목사 (지난 2024년 9월 5일)]
    "'이건 청탁이 아니지요?' 이런 방식으로 유도 신문으로 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김 씨와 최 목사에 대한 기소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출범하고 나서야 이뤄졌습니다.

    2차 종합 특검은 박 전 장관의 수사 지휘 라인 교체나 검찰의 수사심의위원 선정, 불기소 결정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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