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치권에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공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일찌감치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수 공천하며 확정한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공천 배제 사태 이후 계속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호영·이진숙 두 후보가 무소속출마까지 시사하고 있어 대구시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목에 흰 천을 두르고 대구 부활절 연합 예배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물론,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최은석, 추경호, 홍석준 6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에다, 법원에서 컷오프 가처분 기각 결정이 난 주호영 의원까지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무소속 출마설이 돌고 있는 주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줄 가능성을 내비치며 한 전 대표와의 연대를 시사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내가 무소속 나와서 되고 안 되고 이것이 아니라, 내 대구시장보다도 '수성갑'의 문을 열어서 한동훈을 불러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
반면 장동혁 대표는, 한 전 대표가 아닌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국회 입성을 공개 거론하며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대구도 이진숙 후보를 필요로 하겠지만 당은 이진숙 후보를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공천 갈등이 끝내 수습되지 않아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4파전 구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호영 의원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내일 법원에 제출한 뒤, 오는 8일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이승준(대구)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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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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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 4파전 가나‥주호영-이진숙 무소속 출마 시사
대구시장 선거 4파전 가나‥주호영-이진숙 무소속 출마 시사
입력
2026-04-05 20:10
|
수정 2026-04-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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