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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TK통합" 김부겸 배수진‥국힘 TK 경선은 '혼전'

"2년 뒤 TK통합" 김부겸 배수진‥국힘 TK 경선은 '혼전'
입력 2026-04-06 20:32 | 수정 2026-04-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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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와 경북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박정희 마케팅'에 이어 경북지사에 오중기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행정통합의 불씨도 키워가고 있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계획을 밝히며 적극적인 우클릭 행보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후보.

    대구·경북 통합을 2년 뒤 총선에 맞춰 추진하자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이번엔 무산됐지만, 신속히 통합을 추진해 정부지원금 10조 원이라도 받아내자는 주장입니다.

    이른바 박정희 마케팅으로 김부겸 후보가 몸집을 키우는 사이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이번 주 대구를 찾으며 적극적인 동진 정책에 나섭니다.

    여기에 행정 통합에 적극 찬성하는 오중기 후보가 경북 지역에서만 7번째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중기/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
    "사람들은 민주당 간판으로 경북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벽을 깨는 것이 소명이라 믿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김부겸 후보와 함께 행정통합 이슈를 주도한다면 민주당이 반사 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지역 경선이 아직 혼전 양상입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김재원 후보가 TV토론회마다 날 선 감정싸움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경북지사 예비후보]
    "1조 원을 빌려가지고 공사 착공합시다. 이건 도민을 속이는 일이죠. 어떻게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이철우/국민의힘 경북지사 예비후보]
    "그렇게 거짓말하지 마세요.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6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대구에서는 컷오프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항고했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의 재보궐 러브콜에도 "기차는 이미 떠났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구 시장 선거는 '4파전'이 치러지는데, 이 경우 보수층의 표 분산으로 국민의힘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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