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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마추어의 '반란'‥"프로들 충격 받지 않았을까"

중2 아마추어의 '반란'‥"프로들 충격 받지 않았을까"
입력 2026-04-06 20:51 | 수정 2026-04-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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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주말 KLPGA에서는 한 중학생 추천 선수의 활약이 화제였는데요.

    골프 입문 3년 만에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서아 선수를 박재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맞는 순간 비거리를 직감케 하는 장타력과 가뿐하게 버디를 잡아내는 정교함까지.

    갤러리들의 감탄을 자아낸 키 171cm의 이 선수는 중학교 2학년 김서아입니다.

    공동 4위로 박세리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진 못했지만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대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41미터로 1위, 버디 개수도 1위를 차지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서아/신성중학교 2학년]
    "이건 잘했으니까 (TV에) 나오지 않을까 해서 '브이'했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점프 스윙'을 해서 '지면 반력'을 더 잘 쓸 수 있어서 거리가 좀 더 가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쳤던 피아노를 그만두고 태권도 관장 추천으로 골프에 입문한 지 이제 3년.

    [김서아/신성중학교 2학년]
    "'체르니 40'까지 가고 대상도 한 4번 받아봤어요. 피아노보다 골프가 더 재밌는 거예요. (피아노는) 앉아서 한 곡만 계속 연습하는데 골프는 다양한 자리에서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하니까‥"

    피지컬에 재능까지 겸비한 아마추어 샛별의 등장에 골프계는 반색하고 있습니다.

    [이시우/골프 코치]
    "'악바리 근성'이 있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타고난 재능도 있고 노력도 많이 하는 친구예요. 프로들도 이번에 다들 좀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당분간 아마추어 대회에 집중하며 숏게임과 퍼팅을 보완할 계획이라는 김서아. 

    코르다의 부드러운 스윙에 박성현의 장타력까지 갖춘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

    [김서아/신성중학교 2학년]
    "제 시원시원한 장타로 세계 1위를 꼭 할 거니까 많이 응원해 주시고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 영상편집: 박예진 / 영상제공: 트라움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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