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주요국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도 7% 넘게 치솟으며 단숨에 5,800선을 회복했고, 환율도 뚝 떨어졌습니다.
구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일본이 5% 넘게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올랐지만, 특히 코스피의 상승세가 컸습니다.
하루 만에 377.56포인트, 7% 가까이 오르며 5,872.34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장중 5,900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지난달 18일 이후 3주 만입니다.
6천까지는 이제 약 2% 남았습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개장 직후 이번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들은 2조 4천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모처럼 국내 주식을 샀습니다.
지난 2월 12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외국인들은 주로 반도체주를 담았습니다.
놀랄 만한 실적을 내고도 어제 1% 상승에 그쳤던 삼성전자가 7% 넘게 오르며 21만 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12% 넘게 뛰어 100만 원을 넘었습니다.
[박형중/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미국의 공습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경계 심리가 많아서 실적이 호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크게 반영이 안 됐었던 거고요. 오늘은 그러한 리스크가 일정 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환율도 어제보다 33원 넘게 급락해 2주 만에 1,5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연구원]
"급하게 떨어지는 구간은 오늘 대부분 반영된 것 같고요. 이 이후의 기간은 지금처럼 1,470원 전후에서 유지가 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저는 좀 더 높다라고‥"
하지만 아직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증권사들은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으면서도, 전쟁이 종료될 경우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용·김창인 / 영상편집: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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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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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일시 멈추자 외국인 돌아왔다‥눌렸던 반도체주 다시 '급등'
전쟁 일시 멈추자 외국인 돌아왔다‥눌렸던 반도체주 다시 '급등'
입력
2026-04-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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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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