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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전재수 vs 박형준'‥국힘, 한동훈 둘러싼 갈등 지속

부산시장 '전재수 vs 박형준'‥국힘, 한동훈 둘러싼 갈등 지속
입력 2026-04-11 20:23 | 수정 2026-04-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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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이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박형준 현 시장을 선출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의 대진표가 완성됐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민의 힘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주진우 의원과 1대1 경선을 벌인 박 후보는, 당초 '컷오프'설까지 돌며 위기를 겪었지만 삭발 투쟁 등에 나서며 결국 후보 자리를 꿰찼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5년 성과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3선 의원인 전재수 후보를 확정하면서 이로써 부산시장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여야는 벌써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후보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게 "맞춤형 면죄부"라며 연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선거 불안을 덮기 위한 억지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대표의 국회의원 보궐 선거 출마를 둘러싼 당내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수요일, 출마 가능성이 큰 부산 북구갑 지역을 찾아 서병수 당협위원장 지지를 사실상 약속받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틀 뒤 국민의힘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재보궐선거 지역 당협위원장을 즉각 사퇴시키기로 했습니다.

    당 일각에선 한 전 대표를 돕는 서 위원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고, 한 전 대표도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어제)]
    "서병수 위원장을 정확하게 겨냥해서‥ 뭐 이렇게까지 치졸하게 합니까."

    이에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두고 불분명한 규정을 명확하게 한 것일 뿐, 당헌 당규를 개정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허원철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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