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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2차 협상 가능성↑ '20년 vs 5년' 관건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이번 주 2차 협상 가능성↑ '20년 vs 5년' 관건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입력 2026-04-14 19:47 | 수정 2026-04-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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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이르면 모레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양국이 입장 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겠지만, 이번에도 역시 이스라엘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문제라는 전망도 여전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과 이란 협상팀이 이번 주 후반 1차 종전 협상 장소였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AP통신도 익명의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오는 목요일 2차 대면 협상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이슬라마바드뿐 아니라 스위스 제네바도 후보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노딜' 이후 며칠 만에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1차 협상 결렬의 핵심 쟁점이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이었기 때문에 2차 협상에서도 이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그동안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우라늄 농축 '영구 포기'를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회담에서 미국은 경제 제재 완화 카드와 함께 농축 중단 기간을 '20년'으로 줄여 제안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한 자릿수'로 중단 기간을 역제안했습니다.

    1차 협상 결렬 다음 날엔 우라늄 농축을 '최대 5년'까지만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에브라힘 아지지/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현지시간 12일)]
    "우리는 우라늄 농축 문제에 있어 이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은 그동안 비축된 고농축 우라늄도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고, 대신 이란은 핵무기 제조에 사용할 수 없도록 농도를 낮추는 '희석' 방식을 고수하는 걸로 알려져 있어 며칠 사이 양측의 입장 차이가 얼마나 줄어들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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