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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 보편적 인권보호 원칙 바탕으로 평화 항해야"

이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 보편적 인권보호 원칙 바탕으로 평화 항해야"
입력 2026-04-14 20:13 | 수정 2026-04-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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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해 '보편적 인권 준수'를 당부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공식 석상에서 인권보호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집안 싸움하다 지구를 침공한 화성인 편들 태세'라면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의 봉쇄에 미국의 역봉쇄로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상황을 낙관하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전쟁 당사국'을 향해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 인권보호의 원칙, 그리고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SNS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 시신을 유기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데 이어, 국무회의 중 재차 '인권'을 강조한 겁니다.

    다만, 나라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전쟁당사국'이라 표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올린 글의 취지가 인권 수호에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짚으려는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비판한 야권을 향해선 "오목 좀 둔다고 명인전에 훈수 두느냐" "집안싸움에 집착하다 지구를 침공한 화성인 편을 들 태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역대급 외교 대참사(송언석)", "가짜뉴스로 만든 '설화'(이준석)"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직접 반박한 걸로 풀이됩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KBS1 라디오 '전격시사')]
    "이스라엘 관련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고 쳤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치신 다음에 '각하 시원하시겠습니까?' 옆에서 계속하니까 진짜 잘한 줄 아시는 거냐."

    한편 한 시민단체는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가'와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15살 소년이 각각 이 대통령에 "인도주의적 입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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