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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술파티? 조작 기소?‥대북송금 진술회유가 뭐길래

연어 술파티? 조작 기소?‥대북송금 진술회유가 뭐길래
입력 2026-04-14 20:20 | 수정 2026-04-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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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서 여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던 대북송금 사건의 진술회유 의혹을 검증하겠다며 이 국정조사를 시작했죠.

    국정조사 과정에선 검사의 형량거래 시도가 의심되는 녹취가 공개됐고,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직접 음식을 날랐다는 교도관이 실제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발단이 된 진술회유 의혹은 대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는 건지 송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검찰로부터 당시 경기도 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북 송금을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라고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당시 수원지검 검사와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의혹은 또 한번 불붙었습니다.

    [박상용/검사 - 서민석/변호사 (2023년 6월 19일 통화)]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화영)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허용되지 않는 형량거래, 플리바게닝을 검찰이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박 검사측은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가 먼저 선처를 부탁했기에 법리적인 설명을 했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공범들과 연어회를 먹고 소주를 마셨다며 제기한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

    박상용 검사는 지난해 청문회와 국정감사에 출석해 연어 술파티와 외부 음식 반입도 없었다고 주장했고 김성태 전 회장도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 (지난 1월)]
    "<수원지검 조사실에 술 반입하신 거 맞으세요?> 없어요. <이화영 부지사도 혹시 회유하려고 시도하신 건가요?> 회유할 게 뭐가 있다고 회유를 합니까?"

    하지만 법무부는 지난 2023년 5월 연어회덮밥과 연어초밥으로 저녁식사 등을 한 정황을 포착했고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동규/교도관 (지난 3일)]
    "5월 17일이죠. 그날 직접 연어회덮밥을 받아오셨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네. 제가 검찰 1층 청사에서 같이 있던 수사관이랑 가서 받아왔습니다.>"

    당시 교도관이 검찰의 부적절한 조치에 항의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혀 법사위가 박 검사를 위증죄로 고발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또, 국정조사 과정에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국정원이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대북 제재 대상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수사에 개입하려 한 정황이 있다고 밝히면서 2차 종합 특검이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박 검사를 비롯한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이 대통령실의 개입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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