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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라더니 30분 뒤 '파키스탄'‥회담 장소도 갈팡질팡?

'유럽'이라더니 30분 뒤 '파키스탄'‥회담 장소도 갈팡질팡?
입력 2026-04-15 19:49 | 수정 2026-04-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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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차 협상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 장소로 거론되는 여러 도시 이름이 흘러나왔는데요.

    1차때처럼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좀 느리다'면서, 장소는 '유럽 어딘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도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영구 중립국인 스위스 제네바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됐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30분 뒤 전혀 다른 소식을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물고 있던 뉴욕포스트 취재진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거기에 있으라"며, "향후 이틀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우리가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쪽으로 더 기울었다"고 밝힌 겁니다.

    그러고는 전쟁과 관계없는 나라를 갈 이유가 뭐냐며 제네바는 아니라는 듯 말했습니다.

    앞서 중재 역할을 맡아온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 등도 거론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따른다면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마바드를 선호하는 이유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콕 찝어 언급했습니다.

    파키스탄 '실세'인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유대감을 쌓았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는 지난주 1차 협상 당시의 협상장과 1만 명 규모의 경호 인력이 남아있고 이란도 파키스탄 공군의 호위를 받는 이동 경로를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편집: 장예은 / 그래픽: 하상우, 이솔비,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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