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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받고 달라진 이정현‥"홈에서 반드시 승리"

생일 축하받고 달라진 이정현‥"홈에서 반드시 승리"
입력 2026-04-15 20:46 | 수정 2026-04-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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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경기 도중 팬들의 생일 축하를 받으면 어떨까요?

    주인공 이정현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소노가 'SK의 선택'을 비웃기라도 하듯 2연승을 달리며 4강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반을 13점 뒤진 채 마친 소노.

    후반 시작을 앞두고, 원정까지 온 팬들이 이정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사랑하는 이정현 생일 축하합니다."

    낯선 광경에 쑥스러운 표정을 지은 이정현은 이 응원 이후 힘을 냈습니다.

    3쿼터에만 12점을 쏟아부으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정현/소노]
    "(승생일 축하 응원이) 충분히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을 해요. 갑자기 좀 달라진 분위기로 더 신나게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종료 30초를 남기고는 직접 전술까지 제안했는데,

    [이정현/소노]
    "트랩(함정 수비) 나올 거예요. 24초 다 쓸게요!"

    결정적인 패스를 켐바오에게 찔러준 뒤 뒤도 안 돌아보고 환호했습니다.

    [이정현/소노]
    "(상대가) 압박 수비를 붙으면서 좀 그런 부분에서 기분 좋은 마지막 결승 골이 나오지 않았나‥"

    'SK의 대진 선택'을 보란듯이 2연승으로 보여준 소노.

    MVP 이정현은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이정현/소노]
    "(SK의 최종전 패배로) 자극도 많이 받았고‥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재환 / 영상제공: 소노 스카이거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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