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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로 3천만 원" 전한길 구속 기로‥"원래도 연 3억 벌어"

"허위사실 유포로 3천만 원" 전한길 구속 기로‥"원래도 연 3억 벌어"
입력 2026-04-16 20:21 | 수정 2026-04-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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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자신은 대부분 인용보도를 한 것뿐이라면서도 이준석 대표의 허위 학력설은 끝까지 진실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또 3천여만 원의 수익 때문에 영상을 만든 건 아니라고도 반박했습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직원을 대동하고 법원에 출석한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

    [전한길 - 법원 관계자]
    "전한길 뉴스의‥ <아, 촬영 허가가 안 돼서.>"

    촬영이 제지당하자 멋쩍게 웃으며 법원 건물로 들어옵니다.

    취재진 앞에 선 전 씨는 이재명 대통령 비자금 은닉설 등 자신이 제기한 의혹은 인용보도 일 뿐이라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한길]
    "제가 최초 보도가 아니고요. 이미 미국 언론에서도 그렇고 보도된 것을 재인용 보도했거든요."

    다만, 이준석 대표의 허위학력설 만큼은 마지막까지 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됩니다.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학사 학위를 했다고 하는데 그거 허위입니다."

    경찰이 후원계좌를 조사한 결과 의혹 제기 방송 6개로 벌어들인 수익만 3천 2백만 원.

    하지만 전 씨는 원래도 그 정도는 번다며 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전한길]
    "이준석이나 이재명 언급 안 하는 날도 보통 그 정도 수익이 나와요. 연간 3억 원 정도 수익이 나오거든요."

    지난해 9월 유튜브로부터 수익 정지 조치를 당했지만 후원금 형태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전한길 (지난해 10월, 출처: 전한길뉴스)]
    "구글코리아, 대표도 그렇고 위에 간부들이 좌파들이 장악했다. '민주당이 영향 끼치고 있다'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전 씨가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양산하고 유포해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재범과 도주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후 12시쯤 심리를 마친 법원은 이르면 오늘 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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