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시장 선거전에선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혁신 선대위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자, 오세훈 시장 10년의 실정을 심판하겠다.
그게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오만함을 견제하겠다.
어떤 캠프의 이야기가 더 와 닿으십니까.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키워드는 '용광로'와 '원팀'입니다.
'5선' 이인영, '4선' 서영교 의원과 경선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 31명을 포함해 서울의 지역위원장 48명이 합류했습니다.
[이해식/의원·정원오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용광로 선대위다. 우리 민주당이 일치단결해서 선대위를 구성하고 치르는 선거다."
정원오 후보는 캠프 안에 "오세훈 10년 심판 본부"를 꾸렸습니다.
오세훈 시장 10년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건데 한강버스와 종묘 개발 논란 등을 집중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혁신 선대위'를 내세웠습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고 중도확장을 위해 배현진·김재섭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당 색깔인 빨간색을 버리고 흰색 상의를 입는 등 장동혁 지도부와는 철저하게 거리를 두겠다는 전략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지난 18일)]
"<(장동혁) 대표를 부르실 건지, 안 부르실 건지?> 에휴. 그 얘기 좀 그만해. 감표 요인이야 그건."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 심판론'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방침인데, 오늘도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이사 금지법'이라고 비판하며, 정 후보에게 찬반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이형빈 / 영상편집 : 문철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이재욱
이재욱
"오세훈 심판" VS "정부 견제"‥정원오·오세훈 본격 신경전
"오세훈 심판" VS "정부 견제"‥정원오·오세훈 본격 신경전
입력
2026-04-20 20:15
|
수정 2026-04-20 20: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