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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뭐하니] 쓴소리의 자격 / 방미화보? 선상화보? / 네 아비도 없어?

[선거뭐하니] 쓴소리의 자격 / 방미화보? 선상화보? / 네 아비도 없어?
입력 2026-04-22 20:38 | 수정 2026-04-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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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선거를 앞둔 정치권 현장 소식, 오늘은 정치팀 김민찬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볼까요.

    장동혁 대표 모습인데 쓴소리의 자격 무슨말입니까?

    ◀ 기자 ▶

    요즘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게 있습니다.

    이른바 장동혁 대표와 거리 두기입니다.

    '난 장동혁 대표와 달라, 장동혁 대표가 잘못했어.'

    이런 쓴소리 너도나도 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쓴소리 내는 후보들이 사실 당이 이렇게 될 때까지 대부분 침묵 지킨 사람들 아닌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먼저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난 2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선거운동을 할 것이고요. 대표의 유세, 선거지원 여부는 전적으로 대표께서 판단하실‥"

    국민의힘이 지지를 잃은 게, 사실상 장 대표 탓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추경호 후보는, 친윤 원내대표까지 역임을 했습니다.

    요즘 계속 장 대표와 갈라치기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몰락과 지금 당 위기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려는 노력은 이해하지만, 과연 이것을 책임정치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방미 화보는 아마도 장동혁 대표 얘길거고, 선상 화보는 앞서 본 리포트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선상 최고위원회 이야기 같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강득구/민주당 최고위원]
    "사람의 삶과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이걸 외면할 수 있나!"

    [이언주/민주당 최고위원]
    "선상에서 최고위원회를 하면서 굉징히 기쁘게 화보 찍듯이‥"

    민주당 강득구, 이언주 두 최고위원이 오늘 안호영 의원의 단식장을 찾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최근 장동혁 대표의 방미로 유행이 된 '화보'라는 단어를 꺼낸 건데요.

    한쪽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정청래 대표는 단식장을 한 번도 찾지도 않고, 배 위에서 화보나 찍고 있다 이렇게 비판한 겁니다.

    ◀ 앵커 ▶

    그렇지 않아도 단식 중이던 안호영 의원이 오늘 12일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던데.

    강득구, 이언주 의원의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 기자 ▶

    정청래 대표와 강득구, 이언주 의원.

    이른바 친명과 친청 갈등의 연장 선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를 이른바 친청계에서 대부분 다 차지하면서 친명계 위기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쌓여있던 불만이 오늘 단식장에서 분출된 것 아니냐는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 앵커 ▶

    마지막 소식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전북지사 후보 네 아비도 없어? 이건 무슨 얘깁니까?

    ◀ 기자 ▶

    지난해 3월 탄핵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서 벌어졌던 일인데요.

    잠시 보시고 오겠습니다.

    [양정무/당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지난해 3월)]
    "어디 반말을 해. 넌 위아래도 몰라. 야 이 새끼야. 넌 위아래도 몰라. 어디서 X. 네 아비도 없어. X놈의 XX야."

    당시 국민의힘 한 당협위원장이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이 영상 속 주인공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계곡 살인으로 유명한 이은해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가, 서울 구로구청장 후보로 낙점됐다가 없던 일이 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가 변호이력을 말하지 않아서, 몰랐다'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후보 도덕성이나 과거 행적, 결격 사유 등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게 공천 업무인데, 사실상 공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걸 시인한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 앵커 ▶

    후보가 말하지 않아서 몰랐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요.

    김민찬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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