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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M] 국힘 지지율 15%, 역대 최저에도 부산은 접전? 보수 결집하나

[여론M] 국힘 지지율 15%, 역대 최저에도 부산은 접전? 보수 결집하나
입력 2026-04-23 20:31 | 수정 2026-04-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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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대치인 69%를 연속으로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15%, 역대 최저치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도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반대하는 목소릴 내는 후보들 중심으로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지역에선 여당 후보들과 지지율 차이를 좁히는 추세도 나타나는데요.

    장슬기 데이터 전문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15%.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정당 지지율도 오르기 마련인데, 국민의힘은 정반대 흐름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전을 거듭한 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죠.

    22대 국회 출범 이후 1천여 개 조사를 모아 흐름을 추정해보니, 공천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 2월 말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래서 2018년 지방선거보다 민주당이 더 선전할 거란 전망도 나오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그래서 여론M이 꼽은 첫 번째 키워드는, '보이지 않는 결집'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는 맞지만, 핵심 지지층은 오히려 결집하고 있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4월 들어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연령별로도 나타나는데요.

    재밌는 점은, 전통적인 지지층보다 '뉴 보수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30에서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하게 보인다는 겁니다.

    반면에 전통적인 지지층인 70대 이상에서는 되려 국민의 힘 지지율이 하락세입니다.

    대진표가 확정된 부산과 경남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특히 부산은 박형준 후보가 삭발했던 3월 말부터 이른 결집이 시작됐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샤이보수의 흔적'입니다.

    전화면접과 ARS를 따로 추정해서 비교해보면, 국민의힘은 ARS에서 10%p 가까이 높습니다.

    '숨은 표심, 샤이보수가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 때도 마찬가지 현상이 있었습니다.

    여론조사보다는 실제 선거결과에서 차이가 줄어들거나, 역전될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민주당 의원들은 여론조사에서 영남권 15%p, 충청권 10%p 이상 차이가 나야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도 70%를 기록하고 있고,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유권자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민주당에게 유리한 구도는 맞습니다.

    다만 16개로 나눠진 선거구에, 숨은 표심까지 감안하면 지금 여론조사 그대로의 결과를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는 종합 지지율 포털 '여론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윤 / 그래픽 : 조한결, 손지수, 김성주 / 리서처 : 정보현, 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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