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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예전 실력 찾은 말컹 '팬과 약속도 지켰어요'

살 빼고 예전 실력 찾은 말컹 '팬과 약속도 지켰어요'
입력 2026-04-24 20:41 | 수정 2026-04-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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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1 울산의 말컹이 지난 겨울 맹훈련 덕에 2018년 MVP 시절의 위용을 찾고 있습니다.

    어린이 팬과의 약속을 지킨 것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김수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8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지난 시즌.

    120kg까지 불어난 체구에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겨우내 독한 마음을 먹고 무려 15kg을 뺐습니다.

    [말컹/울산]
    "제 스스로를 바꿔야했습니다. 잠재력을 믿었고, 기량을 다시 보여줄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쁩니다."

    그리고 올 시즌 확실히 가벼워진 말컹은 인천 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개막 직전, 어린이 팬과 작은 약속도 했는데,

    [사회자 - 말컹]
    "<(세리머니로) 말컹 선수가 (텀블링) 해주면 좋겠어?> 여기서도 됩니다."

    시즌 4호골 직후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말컹/울산]
    "즐거움을 주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감독님이 위험하다고 해서) 텀블링은 안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득점왕 출신 김현석 감독의 지도에 녹아든 말컹은 팀의 선두 추격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말컹/울산]
    "점점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말컹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 영상제공: 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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