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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경제 봉쇄"‥옥죄는 미국

"해상·경제 봉쇄"‥옥죄는 미국
입력 2026-04-25 20:10 | 수정 2026-04-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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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미국은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더 확대하고, 경제 제재도 강화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미국 경제는 부정적인 지표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란의 반발에도 미국은 해상봉쇄를 더 확대했습니다.

    오만만에서부터 머나먼 망망대해까지 봉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34척이 회항했고, 이른바 암흑선단 2척도 나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봉쇄망을 매시간 더 조이고 있습니다. 주도권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무엇도 들어올 수 없고, 나갈 수도 없습니다."

    또 유럽과 아시아 동맹들에겐 재차 파병을 요구했습니다.

    국방부가 '함포 압박'을 강화하는 사이 재무부는 제재 카드를 발표했습니다.

    이란과 연계된 가상화폐 3억 4천4백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억 원을 동결했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이 해외로 이동시키려는 자금을 추적하고, 정권과 연결된 금융생명선을 표적으로 할 거라고 SNS에 적었습니다.

    중국도 표적에 추가했습니다.

    정유시설이 중국 다롄에 있는 헝리그룹이 이란산 원유를 구입하는 최대 고객이라며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림자 선단을 운영하는 약 40개 해운사와 선박도 제재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란의 석유 이동 네트워크를 옥좨 미국 요구를 수용하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사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49.8로 떨어지며 지난 1978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특히 물가 우려가 크게 확대돼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까지 치솟으며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역효과 부메랑'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중국 상무부도 제재가 국제무역과 경제질서를 심각하게 흔들 거라고 반발해 대응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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