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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만? 전력·원자력·조선도 달린다‥"급등 후엔 반드시 조정" 경고도

반도체만? 전력·원자력·조선도 달린다‥"급등 후엔 반드시 조정" 경고도
입력 2026-04-27 20:13 | 수정 2026-04-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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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과연 코스피 지수는 어디까지 올라갈까, 모두의 궁금증이죠.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가 이끌고 있지만, 인공지능과 관련 없어 보이던 전력, 조선, 원전까지도 올해 들어 크게 올랐는데요.

    이 때문에 코스피가 1만 포인트까지는 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있지만, 급등한 만큼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작년 마지막날 코스피 종가는 4,214.

    코스피는 올들어 넉 달 만에 57% 폭등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전세계에서 압도적인 1등입니다.

    폭발적 성장을 이끈 건 단연 인공지능.

    하지만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증설 경쟁이 전력과 에너지 수급난으로 이어지자, 첨단 산업과 거리가 멀어보였던 전력기기와 전선 업체가 뛰기 시작했고, 원전도 핵심 수혜주로 떠올랐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인 ESS로 한동안 주춤했던 2차전지도 주목받고 있고, LNG 수요 증대와 AI 시대에 대비한 해상 데이터센터 건설 기대에 대표적인 굴뚝 산업 조선주마저 힘을 내고 있습니다.

    [김동원/KB증권 리서치센터장]
    "큰 틀에서 보면 AI 인프라에 관련된 밸류체인(산업 생태계)이 한국, 특히 코스피 시장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코스피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렇다보니 시장의 전망치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선진국보다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면서 코스피 목표치를 7,500에서 8,500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직 상승장이 쉼 없이 계속될 수는 없다는 경고도 따라옵니다.

    [김수현/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호르무즈) 봉쇄가 풀린다라고 하면 그렇다면 코스피 1만도 갈 수 있죠. (최근 유입된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자들이실 거라서. 강세장에서는 조정 폭도 심하게 나오거든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압력 등 외부 변수로 언제든 뼈아픈 조정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분위기에 휩쓸린 '묻지마 투자'는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취재 : 박다원 / 영상편집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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