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역단체장 16명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은 새로운 인물 중심으로,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중심으로 공천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이제 4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각기 다른 여야의 광역단체장 공천 특징을 김현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6·3 지방선거에서는 총 16곳의 광역단체장을 뽑습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을 확정한 데 이어, 충북지사 후보로 컷오프됐던 김영환 현 지사를 선출하면서 경기도를 제외한 총 15곳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선거 전략에서 여야는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민주당은 친명계 인사를 내세워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최대한 구현한다는 전략입니다.
서울은 이 대통령이 '일 잘한다'고 칭찬했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인천에는 이 대통령과 함께 내란 극복에 나섰던 박찬대 전 원내대표, 부산에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해수부 장관인 전재수 의원, 강원에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후보로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공천을 받았는데, 이미 검증된 행정가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려 5선에 도전하고, 유정복 인천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3선, 김진태 강원지사 등은 재선에 도전합니다.
전현직 단체장 대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대전에서는 현 시장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에 맞서 전직 시장이었던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경남에서는 현 지사인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에 전직 지사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당적을 바꿔 출마한 후보들도 눈에 띕니다.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정책실무 총괄책임자로 일했었고, 국민의힘 의원이었던 김상욱 의원 역시 파란 옷으로 갈아입고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합니다.
국민의힘이 다음 달 2일 경기지사 후보까지 확정하면 여야는 선거전에 총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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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현지
김현지
친명 vs 현역, 전직 vs 현직‥광역단체장 대진표 사실상 마무리
친명 vs 현역, 전직 vs 현직‥광역단체장 대진표 사실상 마무리
입력
2026-04-27 20:34
|
수정 2026-04-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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