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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장훈

2006년생 세계 173위의 깜짝 승리‥5시간 넘는 역전 드라마 완성

2006년생 세계 173위의 깜짝 승리‥5시간 넘는 역전 드라마 완성
입력 2026-04-28 20:44 | 수정 2026-04-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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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배드민턴 단체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대표팀이 5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대만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세계 173위인 막내 조현우 선수가 대이변을 연출했는데요.

    ◀ 리포트 ▶

    4번 복식 김원호-조송현 조의 반격으로 게임스코어 2대2로 균형을 맞춘 대표팀.

    운명의 다섯 번째 게임 주자는 세계 173위 2006년생 막내 조현우입니다

    작년 전영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던 세계 랭킹 36위 리지아하오에 전혀 밀리지 않는데요.

    첫 게임부터 강한 스매싱을 앞세워 팽팽하게 맞섰고요.

    20대20 듀스 상황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몸을 던지는 그림같은 수비로 결정적인 점수를 따낸 뒤 첫 번째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조현우는 결국 2대1로 승리하면서 대표팀의 기적같은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도 홈페이지를 통해 '동화같은 경기'였다고 찬사를 보냈는데요.

    [조현우/배드민턴 대표팀]
    "아빠가 출발하기 전에 '아들 이번에 사고 한번 치고 와'라고 했는데 그래도 사고 한번 친 것 같아서 좋습니다."

    5시간 15분간의 혈투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조 2위에 올라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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