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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문제에 자해" 야당 지적‥'쿠팡 김범석'에도 "법과 원칙" 선그어

"대외문제에 자해" 야당 지적‥'쿠팡 김범석'에도 "법과 원칙" 선그어
입력 2026-04-29 20:02 | 수정 2026-04-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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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안에 대외 문제에 대해 자해적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문제를 비롯한 대미 현안들을 일부 정치세력이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청와대는 쿠팡 김범석 의장 동일인 지정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 사실을 알린 정오 무렵.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면서 '대외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외 문제에 대해서는 자해적 행위를 하는 경우는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아쉽게도 우리 안에는 그런 요소들이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런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최근 대북정보 공유 제한, 쿠팡 문제 등 한미 현안을 놓고 국민의힘이 연일 한국 정부만 비판하자 이 대통령이 이를 겨냥한 걸로 풀이됩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서로 어떤 당론이라든가 각각의 의견이나 견해보다는 국익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한다‥"

    쿠팡은 매출 대부분을 국내에서 올리지만 모회사는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미국 회사입니다.

    미국의 '자국기업 차별금지' 기조에, 쿠팡의 전방위적인 로비까지 맞물리며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사실상 외교적 사안이 됐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공화당 의원 50여 명이 쿠팡에 대한 제재 중단을 요청하고 나서는 등 쿠팡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한미 안보협의에도 영향을 주게 된 겁니다.

    청와대는 "쿠팡은 기업의 문제"라며 "쿠팡 문제는 법적 절차대로 진행하고 안보 협상은 안보 협상대로 진전해야 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쿠팡이 행정소송까지 꺼내 들며 반발하는 동일인 지정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기준을 적용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것"이라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서현권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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