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죠.
해양수산부에 이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합니다.
정부 부처와 함께 생산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민간 기업이 유치되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8위 해운사 HMM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현대상선 시절부터 본사가 줄곧 서울에 있었습니다.
노조가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파업까지 예고했지만, 결국 한발 물러서면서 본사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 올해 초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에 이어, 이번에 국내 최대 해운사까지 부산으로 이전한 겁니다.
HMM의 최대 주주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입니다.
HMM의 지난해 매출은 11조 원, 영업이익은 1조 5천억 원에 육박해, 부산 생산유발 효과가 상당할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 (어제)]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이전, 해사법원의 출범 등이 차례차례 이어지면 부산은 명실공히 해양수도로서의 면모를‥"
부산시민들은 해수부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을 내년부터 추가로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수부와 HMM처럼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이전하면, 지역 균형 발전에 훨씬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강조합니다.
[임재만/세종대 산업대학원 교수]
"옛날 광주형 일자리 모델처럼 이게 이제 HMM 모델이 될 수 있겠죠. 공공기관과 협력적으로 일할 수 있는 민간기관까지 같이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지방 이전 검토 대상 공공기관은 모두 350개.
정부는 이 가운데 이전 대상을 올해 확정하고, 내년부터 차례대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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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이준희
해수부 이어 해운사 HMM도 부산행‥"함께 가면 시너지날 것"
해수부 이어 해운사 HMM도 부산행‥"함께 가면 시너지날 것"
입력
2026-05-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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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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