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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5·6위 챔프전‥"우린 젊어" vs "우승하면 은퇴"

사상 첫 5·6위 챔프전‥"우린 젊어" vs "우승하면 은퇴"
입력 2026-05-01 20:36 | 수정 2026-05-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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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사상 처음 치러지는 정규리그 5, 6위 간의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소노와 KCC,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이 입담 대결로 먼저 맞붙었습니다.

    김수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공수에서 빛난 최준용과 위경련에도 투혼을 펼친 허훈을 앞세워 KCC가 정관장에 승리를 거두면서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 6위가 맞붙게 된 챔피언 결정전.

    고의 패배 의혹을 빚은 SK에 이어 정규리그 1위 LG까지 잡고 올라온 소노는 마지막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손창환/소노 감독]
    "(이전까지) 벌침, 독침을 쐈다면 플레이오프 파이널인 만큼 이제 위너스 팬들과 함께 꿈을 쏘겠습니다."

    2년 전 5위 팀 우승의 역사를 썼던 KCC 역시 스타들의 경험을 앞세워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상민/KCC 감독]
    "2년 전에 0%의 기적을 쐈듯이 올해도 6위로서 또 0%의 기적을 한 번 다시 쏘고 싶고요."

    선수들의 장외 대결도 치열했습니다.

    나이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고,

    [이정현/소노]
    "(저희) 경기력이나 기세가 너무 좋다고 느끼고‥ (소노) 주축 선수들이 KCC보다 어리기 때문에‥"

    [최준용·허훈/KCC]
    "저희도 잘 뛰어요. 젊어서 좋겠다. <나도 젊어 아직.>"

    최준용은 우승 공약으로 은퇴까지 내 걸었습니다.

    [최준용/KCC]
    "(커피차) 그런 건 너무 식상한데‥우승하면 할게 없는데‥ 팬들을 위해 은퇴하겠습니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했던 양 팀은 오는 5일 고양에서 1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김해동 / 영상편집: 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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