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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천까지 단 1% 남았다"‥'셀 인 메이' 속설 무색 연일 최고치

"코스피 7천까지 단 1% 남았다"‥'셀 인 메이' 속설 무색 연일 최고치
입력 2026-05-04 20:08 | 수정 2026-05-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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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스피가 6,9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는데요.

    7천 포인트가 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5월에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라"는 주식시장 속설이 무색해졌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6,782로 출발하며 시작부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6,800을 지나 6,900까지 돌파하며, 5% 넘게 급등한 채 마감했습니다.

    단 63포인트.

    코스피 7천 시대를 열기까지 이제 1%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거침없는 매수세에 힘입어 이번 주 안에 7천 선을 돌파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12.5% 폭등하며 두 종목 모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시총은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생성형 AI 이후에 피지컬 AI가 주도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올해에 이어서 내년까지도 견조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요."

    개인이 5조 원 가까이 차익 실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는 3조 원을 넘겨, 역대 2번째로 많았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원·달러 환율이 조금 하락했고 그리고 밸류에이션(주가 수준) 매력이 높은 데 따른 매수세가 아닌가. 원화 약세보다는 원화 강세 면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정부가 추진한 외국인통합계좌가 본격 시행되면서, 조만간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직접 투자 할 수 있단 소식도 호재가 됐습니다.

    반도체 호황에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미국 주식 통계상 '5월에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라'는 속설이 통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연구원]
    "시장이 쉬었다 간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상승 추세를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의 '숨 고르기'성 조정이지 '이제 불장은 끝났다' 이런 식의 조정은 아닐 거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웃돌았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나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김백승 /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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