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요즘 야구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상, 혹시 보신적이 있으실까요?
야구계의 모든 이슈를 AI로 가공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야구 유튜버를 김태운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한화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가 장군과 책사처럼 다급하게 상황을 전합니다.
"<달공, 더 큰일 났습니다. 제구는 물론 정신머리까지 같이 탈출했습니다.> 뭐?"
탈출 소동을 벌였던 늑구는 가상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우선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늑구군. 왜 집을 나갔어요?> 아빠가 계속 한화 야구를 봐서요."
모두 AI로 만들어진 영상인데 최고 조회수 3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화제입니다.
[유튜버 정선생/<야구문학관> 제작자]
"야구를 워낙 좋아하다보니까 사람들이 같이 보고 즐길 만한 것들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AI랑 야구라는 스포츠를 접목시켜서‥"
AI로 구현한 실제 인물의 모습도 흥미롭지만, 야구팬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배치돼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튼동, 큰일입니다. 늑구가 돌아왔습니다!> 쫄지마! 사직엔 없어!"
AI로 이미지를 1차 제작한 뒤 2차 제작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합니다.
"대장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승상! MBC의 특사가 찾아왔습니다.> 뭐시라?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풍자와 해학이 핵심이다 보니,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유튜버 정선생/<야구문학관> 제작자]
"'흥행 참여 동맹' 흥참동 노래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멸칭이라고 할 수 있지만, (팬들끼리) 끈끈하고 서로 되게 약간 감동이더라고요. '너무 민감한 부분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
야구가 좋아서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둔 만큼 조회수와 수익보다 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게 꿈입니다.
[유튜버 정선생/<야구문학관> 제작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즐겁게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즐기고 있구나‥ (야구를) 각자만의 방식으로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게 멋지신 것 같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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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이렇게도 야구를 즐긴다'‥"달공! 큰일입니다!"
'이렇게도 야구를 즐긴다'‥"달공! 큰일입니다!"
입력
2026-05-04 20:42
|
수정 2026-05-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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