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을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백악관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비밀경호국이 무장 괴한과 교전을 벌인 끝에 제압했는데, 10대 소년이 용의자가 쏜 총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 인근에서 생중계를 준비하던 취재진이 황급히 대피에 나섭니다.
중무장한 요원들은 거리를 통제합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3시 반쯤, 백악관에서 가까운 워싱턴 기념탑 부근에서 총을 소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순찰 중인 비밀 경호 요원에 발견됐습니다.
수상하다고 여긴 비밀 경호 요원이 접근하자, 해당 남성은 도주를 시도했고, 이후 요원들에게 발포하기 시작했다고 비밀경호국은 설명했습니다.
요원들은 이 남성에게 응사하며 교전을 벌인 끝에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용의자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튜 퀸/비밀경호국 부국장]
"우리는 (백악관 인근) 지역 모든 장소를 2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습니다. (동기는) 아직 모르지만 파악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한복판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인근에 있던 15살 소년이 용의자가 쏜 총에 다리가 스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격전 과정에서 다친 요원은 없었습니다.
총격으로 인해 백악관이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초동 조사에서 용의자는 메릴랜드와 텍사스에 거주한 적 있는 45살 백인 남성으로 드러났습니다.
당국은 용의자가 백악관 출입구로 향하려 했는지를 확인해 트럼프 대통령을 노린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백악관 출입 기자 만찬장에서, 트럼프를 노린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지 9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편집: 권기욱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나세웅
나세웅
또 트럼프 노렸나‥백악관 인근서 경호국 요원과 무장 남성 총격전
또 트럼프 노렸나‥백악관 인근서 경호국 요원과 무장 남성 총격전
입력
2026-05-05 20:04
|
수정 2026-05-05 20:0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