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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최중량급 '유망주' 엄시목‥"LA올림픽 가보자!"

태권도 최중량급 '유망주' 엄시목‥"LA올림픽 가보자!"
입력 2026-05-06 20:51 | 수정 2026-05-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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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태권도 최중량급에서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할 만한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키 2미터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으로 지난달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에 오른 고등학교 1학년 엄시목 선수를 송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정확도 높은 연속 타격에 상대 반응을 예측해 고득점을 노리는 경기 운영까지.

    지난달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대회 내내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달성한 고교 1학년 엄시목입니다.

    [엄시목/한성고]
    "1등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 말로 '국뽕이 차오른다'고‥ 시상식 할 때 애국가가 나오는데 그때 좀 묘한 감정이‥"

    최대 강점은 199cm의 키에 113kg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

    다리 길이만 123cm에 달해 상대와의 거리를 조절해가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갑니다.

    아직도 성장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게 더 큰 자신감의 근거입니다.

    [엄시목/한성고]
    "(세계선수권 당시) 몸무게 잴 때 키를 다 봤는데, 저보다 커 보이거나 그런 선수가 없어서‥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매트 위에선 냉철하지만 승리 순간 뿜어내는 발랄함이 엄시목의 또다른 매력.

    중학교 시절부터 세리머니로 주목받았고 지난달엔 '우사인 볼트'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엄시목/한성고]
    "결승 들어가기 전에 해볼까 말까 하다가 1등 하고 나면 저도 모르게 (세리머니가) 나옵니다."

    약점으로 꼽히는 체력을 키우는 동시에 최적의 체중을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임기응변에 능한 만큼 성인 무대도 해볼 만하다고 확신합니다.

    [엄시목/한성고]
    "상대방 (경기) 스타일 보고 이제 들어가기 전에 살짝 생각했다가 들어가서 (대응)하면 대부분 다 됩니다."

    2008년 차동민 이후 나오지 않은 올림픽 남자 최중량급 금메달.

    엄시목은 LA 올림픽에서 세리머니할 순간을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김은빈 / 영상출처: 대한태권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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