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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없는데 지금이라도?"‥외국인 역대급 매도, 개미들이 다 받았다

"삼전닉스 없는데 지금이라도?"‥외국인 역대급 매도, 개미들이 다 받았다
입력 2026-05-07 20:21 | 수정 2026-05-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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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스피가 급등할수록 주로 반도체 주도주를 놓친 개인투자자들의 아쉬움은 더 커지고 있죠.

    이미 너무 많이 오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 지는 한참이지만, 그러고 나서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민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도 될까.

    [정윤호·정경진]
    "이게 아무래도 다들 탑승하고 있는데 저만 탑승을 안 한다는 건… <오늘 급하게 SK하이닉스에 들어갔거든요. 제가 들어가니까 떨어지더라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만 각각 111%, 144% 폭등했고,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50만 원과 300만 원까지 끌어 올린 증권사도 나왔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실적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승 여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뛴 가격에도 추가 매수를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수진·김가현]
    "조정 오면 사려고요. <언제 올 것 같으세요 조정이?> 5월 안으로 오지 않을까."

    [김선재·문용우]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건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어디까지 갈지… "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오늘 하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4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 두 종목을 5조 원 넘게 팔았는데, 개인이 그대로 받아낸 겁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뜨겁지만, 결코 쉬운 장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추격 매수를 하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을 때 공포심에 급하게 팔 수 있고, 사고팔기를 반복하면 오히려 손실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기대치는 조금 낮춰서 들어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고요. 실적 개선이나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확정된 주식 중심으로 매수해 가시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액수도 올해 10조 원 가까이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소외감에 빚을 내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다원, 김민승 /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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