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버이날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순직 공무원의 부모님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기념사 도중 참았던 눈물을 보인 이 대통령은, 순직 공무원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국가가 자식 된 도리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어버이날을 맞아 순직공무원 유가족과 어르신들을 모신 자리.
특별한 날이면 더 허전할 순직유공자들의 부모님에게, 대통령 부부가 카네이션을 선사합니다.
자식을 앞세운 부모 앞에서, 말은 앞서지 못합니다.
김혜경 여사는 오열하는 어머니를 감싸안고, 눈시울이 붉어진 이 대통령도 어느 아버지의 손을 묵묵히 맞잡으며 위로를 전합니다.
이어진 축사는, 행사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음을 잘 안다며,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을 그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자녀들을 위해 헌신했을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을 향해 고개 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그 간절한 마음은 이 나라의 뿌리이자, 번영과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잘 압니다."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지 않고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나라".
이 대통령은 자식 숫자만큼의 세상을 짊어진 부모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리도록 국가가 힘쓰겠다며 치매 관리, 지역통합 돌봄 등 노인 복지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고헌주 / 영상편집 :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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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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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눈물의 어버이날 축사‥"국가가 '자식 도리' 다하겠다"
이 대통령, 눈물의 어버이날 축사‥"국가가 '자식 도리' 다하겠다"
입력
2026-05-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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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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