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안에 대한 이란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중정상회담을 불과 사흘 앞두고 이란에 대해 2주간 추가 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건데요.
로스앤젤레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20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핵 시설도 해체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문제를 포함한 미국 측의 최종 제안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다며 군사적 대응을 다시 시사했습니다.
전투 작전이 끝났다고 말한 적 없다면서, "2주 더 이란에 들어가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강경한 태도는 이란만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외신들은 분석합니다.
트럼프는 미중 정상회담 전에 전쟁을 끝내기 위해 회담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매듭짓고 베이징으로 간다는 계획이 꼬이면서, 미뤄진 정상회담 사흘 전까지도 협상이 타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틀 안에 진전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를 중국과의 협상장에 갖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의 공세적 태도는 정상회담 전 외교적 약점을 최소화하려는 계산도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고지혁(LA)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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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재웅
신재웅
트럼프 "이란 답변, 용납 불가"‥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막판 공세
트럼프 "이란 답변, 용납 불가"‥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막판 공세
입력
2026-05-11 19:56
|
수정 2026-05-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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