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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뭐하니] 이토 히로부미? / 선관위도 몰라요 / 유튜브 '온도차'

[선거뭐하니] 이토 히로부미? / 선관위도 몰라요 / 유튜브 '온도차'
입력 2026-05-11 20:42 | 수정 2026-05-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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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6.3 지방선거 현장과 쟁점을 알아보는 '선거 뭐하니' 순서입니다.

    정치팀 장슬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 선거판에 이토 히로부미가 왜 등장한 거죠?

    ◀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의 조전혁 후보가 한 말인데요.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조전혁/서울시교육감 후보]
    "(윤호상 후보는) 결과적으로는 정근식 당선에 부역을 갖다가 한 사람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 놓은 격입니다."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윤호상 후보를 겨냥한 건데요.

    2년 전 보궐선거에서 윤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는 바람에 보수진영 단일 후보였던 자신이 낙선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조 후보의 막말, 처음은 아닙니다.

    4년 전엔 같은 진영 후보들을 향해서 '미친x', '인간말종' 등의 막말을 쏟아낸 전력도 있습니다.

    ◀ 앵커 ▶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교육감 후보인데요.

    좀 논란이 될 만하네요.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선관위도 몰라요' 선관위가 뭘 모른다는 건가요?

    ◀ 기자 ▶

    마이크 사용에 관한 건데요.

    이것도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내가 민형배다 하는 생각으로 민형배의 손발이 되어주시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이진숙을 국회로 보내야 지 않겠습니까!"

    ◀ 앵커 ▶

    보니까 정청래 대표는 마이크를 안쓰고 장동혁 대표는 마이크를 썼네요.

    ◀ 기자 ▶

    원칙적으로 21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에는 마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정치 현안을 이야기하거나 출마 이유를 밝힐 때엔 또 쓸 수 있거든요.

    이 경계가 모호하다보니까 누구는 쓰고 누구는 안 쓰는 겁니다.

    제가 선관위에 "한 표 주십쇼!"란 말이 선거 운동인지 아닌지 물어봤더니 "맥락에 따라 다르다"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마이크를 쓴 후보들에 관해 선거법 위반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선관위는 아직 결론을 낸 건 없습니다.

    ◀ 앵커 ▶

    이 마이크 사용으로 꽤 자주 말이 나오는데, 기준 자체가 좀 모호한 거군요.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유튜브 온도차, 고성국·김어준 보수·진보 대표 유튜버들이죠.

    ◀ 기자 ▶

    최근 한쪽은 문전성시고 한쪽은 파리가 날리는데요.

    고성국TV에는 최근 한 달간 광역단체장 후보가 한 명도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선 유튜버들의 출입이 불허되기도 했는데요.

    극우 유튜브들 시청층과 장동혁 대표의 지지층이 아무래도 겹치다보니까 중도층을 잡아야 하는 선거에서 그것도 본선에서는 애물단지가 된 걸로 보입니다.

    반면 '공소취소 거래설'로 한 때 출연이 금기시 됐었던 김어준 뉴스공장엔 요즘 손님이 많습니다.

    오늘만 해도 김경수, 김상욱, 오중기 세 명의 후보가 출연했고요.

    인천에 박찬대, 대구에 김부겸 두 후보를 제외하곤 광역단체장 후보가 모두 한번씩 거쳐갔습니다.

    한 선거캠프에선 한 번만 출연해도 상당한 후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출연의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각 진영의 상황에 따라 유튜브 활용에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는것같습니다.

    영상취재 : 박주영 / 영상편집 : 이유승 / 그래픽 :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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