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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충돌 잠시 소강상태‥"트럼프는 군사작전 고려 중"

무력충돌 잠시 소강상태‥"트럼프는 군사작전 고려 중"
입력 2026-05-12 19:52 | 수정 2026-05-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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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동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동에 나가 있는 제은효 기자 연결해, 호르무즈 해협 분위기 확인하겠습니다.

    제은효 기자, 지금 해협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란은 미국에 보낸 협상 답변서에서 해협 주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 수위를 높여 통제를 이어가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군사작전을 전개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봉쇄를 위해 이미 전함 20척 이상을 투입했는데, 한 달 동안 배 62척의 항로를 바꿨고, 이란으로 가려던 4척은 움직일 수 없게 했다고 이란 봉쇄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헬리콥터에서 하강해 비협조적인 선박을 제압하는 훈련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어떠한 침략에도 군은 단호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받아치고 있습니다.

    이란 해군은 해저에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이란산 소형 잠수함을 해협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이란은 소형 잠수함을 최소 16척 갖고 있는데, 어뢰 2발, 중국산 대함 크루즈 미사일 2발을 탑재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란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모든 옵션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이란의 제안을 단번에 무시한 미국 측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을 계속해서 자극하고, 이에 대해 이란이 맞받아치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말로만 엄포를 놓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이곳 UAE로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UAE는 이틀 전에도 이란 드론 2기를, 방공망을 통해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소강상태지만 이곳 중동에선 크고 작은 군사적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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