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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파업하면 혹시 우리가?" TSMC 보유국 대만, 삼전 노사협상에 관심집중

"삼전 파업하면 혹시 우리가?" TSMC 보유국 대만, 삼전 노사협상에 관심집중
입력 2026-05-12 19:59 | 수정 2026-05-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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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반도체 산업의 최대 경쟁 상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인 대만이 삼성전자의 총파업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실제 생산을 멈출 경우 대만이 얼마나 득을 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인데요.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만 언론이 삼성전자 노사 협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만 공영방송]
    "이들(삼성전자 노조)은 깃발을 흔들며 임금 인상과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유시보는 삼성전자가 파업에 들어가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공급의 3%가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고, 민시뉴스는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고객이 대체 업체를 찾을 경우 삼성전자의 지위가 영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대만이 삼성전자 파업을 주목하는 건 자국 기업 TSMC 때문.

    세계 1위 반도체 생산 기업 TSMC를 맹렬히 추격해 온 삼성전자가 흔들리면 TSMC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다만 AI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AI 전문매체는 삼성전자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GPU 공급 지연과 AI 서버 가격 상승 등 연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만 누리꾼들은 "고마워요 삼성", "대만은 말 없이 웃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저긴 진짜 노조라도 있다, 우린 노조가 있긴 한가", "대만에서는 정부가 노조를 가만두지 않는다" 등 한국처럼 교섭력 있는 노조가 필요하다는 다른 시각으로 삼성전자 파업을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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