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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최 국빈만찬‥이 시각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주최 국빈만찬‥이 시각 미중정상회담
입력 2026-05-14 19:55 | 수정 2026-05-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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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상회담을 마친 미·중 두 정상은 오늘 저녁 국빈 만찬 행사를 이어가는데요.

    베이징 바로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필희 특파원, 만찬은 계속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은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 10분쯤 시작해 이 시간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연회장에 나란히 입장해 원탁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탁 중심에는 오늘 오후 두 정상이 다녀온 톈탄 공원의 기념전 모형을 세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인사말에서 중국과 미국이 적대자가 아니라 파트너여야 한다며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회담에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시진핑 부부를 오는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9년 전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만찬 장소가 자금성 안이었는데요.

    황제의 공간을 내어줬다는 점에서 당시 중국은 트럼프에게 국빈방문을 넘어서는 최고의 의전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인민대회당 만찬은 최상위 의전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2017년처럼 트럼프를 극진히 대우한다는 인상은 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 앵커 ▶

    그럼 넉 달여 만에 미·중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수 있겠군요.

    그리고 9년 만에 중국을 찾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중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 기자 ▶

    관영 언론은 중국과 미국이 대결하지 않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정상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CCTV는 이번 정상회담이 다른 의견을 적절히 통제하고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부흥과 마가, 즉 미국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역사적 방문이나 세기의 회동으로 치켜세우는 것과 대조적으로 중국의 태도는 담담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9년 전만 해도 중국은 미국을 우러러봤지만, 지금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면서 미국을 대등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민족주의 성향의 한 매체는 트럼프 수행단에 미국 시가총액 상위기업 CEO들이 총출동했다며 이는 기업을 내세워 비즈니스 외교를 펼치려는 계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마지막에 합류한 것도 트럼프가 중국과 미국 갈등의 핵심인 반도체 규제를 두고 빅딜을 시도하려는 미국의 전략으로 해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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